Tannoy(탄노이) Kingdom Royal Carbon Blac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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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nnoy(탄노이) Kingdom Royal Carbon Black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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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우리는 탄노이가 실은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. 하나는 전통적인 클래시컬하고, 오소독스한 음이다. 이른바 프리스티지 계열로 대표되는 음이다. 웨스트민스터, 스털링, GRF 메모리 ... 정말 숱한 걸작이 많다. 그러나 이게 탄노이의 전부일까?
또 하나 언급할 것이 바로 스튜디오 모니터 계열. 실제로 이쪽 계통의 탄노이도 프로쪽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. 또 이런 엄격하고, 꼼꼼한 세계를 배경으로 해야 하이파이쪽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. 이번에 만난 킹덤 로열은 이런 계통을 대변하는 작품인 것이다.

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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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▲ 12인치 듀얼 콘센트릭 드라이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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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▲ 15인치 우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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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  ▲ 슈퍼 트위터


한편 상단에 위치한 12인치 구경의 듀얼 콘센트릭 드라이버의 존재는 워낙 탄노이의 아이덴티티니까 두 말할 필요는 없으리라. 게다가 하부에 무려 15인치짜리 우퍼를 더했다. 그것도 모자라 상단에 수퍼 트위터까지 가세했다! 이런 와이드 레인지 지향은 결국 24Hz~61KHz라는 광대역을 완성하기에 이른다. 총 4개의 유닛이 투입된 형국인데도, 중요 음성 신호는 동축형 유닛에 집중된 터라, 전통적인 탄노이 사운드의 장점은 잘 간직하고 있다. 이 점이 역시 동사의 축적된 기술력이 아닐까 한다.



아무튼 호화로운 사양에 강력한 외관이지만, 음은 절대로 딱딱하거나 공격적이지 않다. 그렇다고 절대로 답답하지도 않다. 시원시원하면서도 밀도감이 높다. 특히, 저 무시무시한 저역의 에너지는, 한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다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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